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전시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너무나도 유명한,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두 명의 작가인 뱅크시( Banksy)와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1. 전시 정보
파라다이스시티와 세계 최대 미술 작품 경매회사인 소더비(Sotheby's)가 협력하여 뱅크시(Banksy)와 키스 히링(Keith Haring)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특히 이번전시에서는 뱅크시의 화제작, <풍선 없는 소녀>(2021)가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 일정 : 2023. 9. 5. ~ 2023. 11. 5.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시간 오후 7시)
- 장소 :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 길 186)
- 관람료 : 무료(사전예약 필수)
예약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차 - 8/18(금) 오전 10시 : 9/5(화) ~ 9/15(금) 회차
- 2차 - 9/1(금) 오전 10시 : 9/16(토) ~ 9/30(토) 회차
- 3차 - 9/15(금) 오전 10시 : 10/1(일) ~ 10/15(일) 회차
- 4차 - 10/1(일) 오전 10시 : 10/16(울) ~ 11/5(일) 회차
아쉽게도, 9월달 관람분의 예약은 모두 오픈 시기가 지났네요. 그래도 아직 10월과 11월 5일까지의 예약은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알람설정해 두셨다가 꼭 예약하시길 바래요. 48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지만 유모차와 휠체어는 전시실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네이버 VIBE 앱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전시작품
이번 전시에서는 뱅크시의 작품 19점과 키스 해링의 작품 13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중 뱅크시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당시 한화로 약 16억 에 낙찰되었던 뱅크시의 작품 <풍선 없는 소녀>. 이 그림은 낙찰가보다 낙찰되자마자 작가가 미리 설치해 둔 자동 파쇄기에서 파쇄되어 버려 더 유명해진 작품인데요, 바로 그 작품이 국내 최초로 소개가 됩니다. 원래 작품명은 <풍선과 소녀>였지만, 파쇄된 이후에는 <사랑은 쓰레기통에>로, 그리고 한국에서는 <풍선 없는 소녀>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전시된다고 하네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2021년을 기점으로 작가가 작품 제목을 바꿨다고 하던데,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현재 이 작품의 가치는 300억 원 정도까지 치솟았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네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팝아트 작가 키스 해링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키스 해링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짖고 있는 개>, <빛나는 아기>, <춤추는 사람들>, <천사>와 24개의 판화로 구성된 <회상> 등 다수의 작품이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보기 좋은 작품만 만드는 게 아니라 당시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낸 작가로도 유명한 뱅크시와 키스 해링,
전쟁과 평화, 아동 인권, 권력에 대한 저항 등 사회적 쟁점을 풍자해 온 대표적인 그라피티 아트 분야의 대표 작가인 이들이 보여줄 작품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가을에도 멋진 전시회가 많이 있기를 바라는 루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