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오래간만에 문화예술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항상 바래왔던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예술프로그램으로 유럽의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일 수 있는 <퇴근길 미술 한 잔>이라는 커리큘럼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예술아카데미는 2007년 6월 서울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돕기위해 설립되었는데요, 광화문이라는 도심 한 가운데 자리잡은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인근 직장인들이 수강생의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진 원형 강의실, 작은 무대가 있는 사각형 강의실, 마루형 공간, 오픈스테이지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의 마련되어 있어 그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퇴근길 미술 한 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나라의 대표 미술관과 작품들을 만나보는 시간, 듣기만해도 가슴이 설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것을 즐기기는 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관련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눈도장만 찍고 오는 경우가 태반이었죠. 그래서 항상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마침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 있네요.
- 기간 : 2023. 11. 14. ~ 2023. 12. 12.
- 요일 : 매주 화요일
- 시간 : 19:00~20:30
- 수강료 : 총 5회, 15만원(1회 3만원)
- 강사 : 김찬용
5주 연속으로 진행되는 일정이 부담스럽다면 1회권도 신청이 가능하니 고려해보시고요, 프로그램 일정은 아래 표와 같은데요, 프랑스의 3대 미술관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를 비롯하여 프랑스 대표 미술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되고, 이어서 매주 화요일마다 영국의 근현대 미술관과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의 미술관까지 다양한 미술공간과 작품들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센터,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을 비롯해 반고흐 미술관과 그외 이름은 낯설지만 유럽 각지의 대표적인 미술관에서 어떤 작품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일정이 안되서 하나만 골라서 들어야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고민이될만한 일정이네요.
프로그램은 김찬용 강사님이 진행하시는데, 강사님은 테이트 모던, 퐁피두 센터,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의 90여개 기획전시에서 도슨트로 활동하신 분이라고 하네요. 문화예술방송 MC나 전문가 패널로도 활동하셨고, 다수의 기관, 기업, 대학 및 국공립 미술관에서 특강을 진행하신 경력도 있다고 합니다.
패키지 할인이나 얼리버드 할인, 멤버십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고 있으니 해당 사항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고요~
개강 5일전까지 등록생 수가 50%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이런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유럽의 대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라고요, 이를 통해 세상과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과 안목을 풍요롭게 넓히시기 바랍니다.
이상 문화의 향기에 취해버린 루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