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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재테크

치매 예방법 3권, 3금, 3행 (feat. 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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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해야 노후를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걱정은 건강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족에게도 스스로에게도 큰 부담이 되는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치매를 예방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인생을 즐길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매

치매는 후천적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겨,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주는 상태로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기억력 장애입니다. 이것 때문에 치매란 노인이 되면 누구나 걸린다고 생각하고, 또 노인에게만 생긴다고 여기게 되는데 이것은 치매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결과가 아니라 뇌의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이고, 1,000명에 한 명 꼴로는 65세 이하에서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으며 4~50대에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치매의 증상으로는 인지기능장애증상과 정신행동증상,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인지기능장애 증상으로는 기억력 장애, 지남력 장애, 언어장애, 시공간 능력장애, 실행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 등이 있고, 정신행동증상으로는 망상과 의심, 지남력 장애, 환각과 착각, 우울증, 무감동, 초조, 공격성 등이 있습니다.

 

* 지남력 장애 - 현재의 시간, 현재 내가 있는 장소, 나와 같이 있는 사람을 인식하는 데 사용되는 기능으로,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지금이 무슨 계절인지를 인식하는 감각이 떨어지는 현상

 

2. 다양한 종류 및 원인

우리는 보통 치매하면 알츠하이머병라고 생각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고 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뇌세포 퇴화로 인한 알츠하이머병, 뇌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혈관치매, 축적된 루이체에 이상이 생긴 루이체 치매, 전두엽이나 측두엽 앞쪽에 문제가 생긴 전두측두업 치매, 과음이 원인인 알코올치매, 원인질환에 상관없이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생하는 초로기 치매, 완치가능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 치매가 있고, 그 외에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 파킨슨병으로 인한 치매, 진행성 핵상마비, 헌팅턴병, 수두증 치매, 소뇌척수위축,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중 치매의 대표적이 원인인 알츠하이머병과, 전체 치매의 15~20%를 차지하고 있는 혈관치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종류 발병원인 증상 특징 치료 및 예방
알츠하이머병 뇌세포의 퇴화 기억력 저하에서 시작

최근 기억에서 예전 기억순으로 저하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잘 걸림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직계가족 중 치매환자가 있을수록, 심하거나 반복적인 머리손상이 있는 경우
*ApoE유전자형에서 4형의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잘 발생
약물/비약물치료 병행 
혈관치매 뇌 혈액순환 문제
 
*허혈성 뇌혈관질환 :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힘
*출혈성 뇌혈관질환 :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출혈이 발생
주의력 저하, 자기조절능력 저하, 계획력 저하

뇌졸중 증상 동반시 팔다리나 얼굴 마비, 발음장,삼킴곤란, 요실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 흡연, 과음 *뇌혈관질환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해야 함
*뇌경색의 경우 아스피린 등으로 혈관에 피떡이 끼지 않도록 하는 치료 필요 

 

치매가 두렵고 걱정이 되는 이유는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의 수행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폭력성을 보이기도 하고요. 혼자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에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돌보거나 간병인을 고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곧 경제적인 부담이 되곤 합니다. 장기간 돌봐야 하고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큰 병이라 환자도 돌보는 사람도 모두 힘들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데 치매 보험을 들거나 간병인 보험을 들어두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제일 좋은 것을 치매에 걸리지 않는 것이겠죠.

3. 치매 예방

치매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병으로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서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3권(勸, 즐길 것)

  • 주 3회 이상 한 번에 2~30분씩 유산소 운동 할 것
  • 생선과 채소 골고루 챙겨 먹을 것 
  • 독서 및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시킬 것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2) 3금(禁, 참을 것)

  • 술은 한 번에 3잔 이하로 마실 것
  • 금연
  •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

3) 3행(行, 챙길 것)

  • 정기적인 건강검진
  • 꾸준한 사회활동
  • 치매 조기검진 받기

치매예방수칙 / 출처 : 보건복지부 & 중앙치매센터

 

중앙치매센터에서 제한하고 있는 3권, 3금, 3행. 읽어보기에는 일상에서 실천하기에 어려운 일들이 아닌 것 같지만 살다 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못하고 있는 일들이 많죠? 하지만 치매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명연장과 고령화는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에 13.1%에서 2060년에는 40.1%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2016년에 진행된 치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별 유병률이 대략 연령이 5세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2배가량 증가하는 추세이고요.  예상 환자수로 보면 2018년에는 75만 명이던 게 2030년에는 127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니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텐데요, 치매노인실태조사(2011년)에 따르면 2050년에는 약 134조 6천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나이가 드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이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미리 예방해서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뿐일 겁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제안하는 3권, 3금, 3행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치매가 두렵지 않은 노후를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작심삼일을 매 3일마다 하고 있는 루나였습니다. 

 

 

***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은행업무나 법률 행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성년후견제도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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