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멘도의 전시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시 시작은 6월 30일부터이지만 지금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중에 있으니 미리 예매해 두었다가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하는 멋진 선택으로 익숙한 도시의 풍경들을 따뜻한 색감과 긍정적인 분위기로 탄생시킨 루이스 멘도의 <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를 구경하러 가보시죠.
1. 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스페인에서 태어나 유럽 대도시에서 20여 년간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던 루이스 멘도는 도쿄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요, 차갑고 삭막하기 쉬운 도시의 풍경을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체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이 디지털로 되어 있지만 종이의 질감과 손으로 그린 듯한 따뜻한 촉감을 품고 있기 때문에 루이스 문도의 그림을 표현할 때 '디지털 아날로그'라는 수식어가 붙는다고 하네요.
평범한 도심의 모습과 도시에서의 일상을 표현했는데도 아날로그스러운 터치와 은은하면서도 따뜻한 색감 때문 인지 디지털로 그린 그림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에 담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들입니다.
전시회의 테마는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 테마는 MUNDO MENDO라는 제목으로 초기 스케치북부터 아이패드를 활용한 다양한 툴로 그려낸 삽화와 드로잉 등 4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여기서 MUNDO는 스페인어로 세계라는 뜻이 있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첫 번째 테마는 문도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섹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번째 테마는 FANTASTIC CITY LIFE로 문도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계 곳곳의 풍경들과 도시인의 일과를 담은 그림들이 전시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테마는 WE ALL LIVE IN THE SAME CITY인데요, 펜데믹이 세계를 덮쳤을 때,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며진 안전하고 편안한 자신의 집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을 그려냈다고 합니다. 물론 도쿄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의 일상도 함께 말이죠.
2. 전시회 일정
전시회는 6월 30일부터 시작되지만 지금 예매하면 50% 할인된 얼리버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서둘러주세요. 소진 시에는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 전시장소 : 그라운드시소 서촌
- 전시기간 : 2023. 6. 30.(금) ~ 2023. 12. 3.(일)
- 운영시간 : 10:00 ~ 19:00
- 휴관일 : 매월 첫 번째 월요일(공휴일은 정상 운영)
- 얼리버드 입장가 7,500원(50% 할인가)
- 얼리버드 판매 기간 : 2023. 5. 16. ~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마음을 건드리는 디지털 아날로그 감성으로 삭막하고 혼란스럽기까지 한 도심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낸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트 루이스 멘도의 전시 <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심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크고 작은 낭만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하면서 바로 예매해 버린 루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