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오늘의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 소식입니다. 지난해 미국과 브라질의 여러 도시에서 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큰 성공을 거둔 스페인의 정통 플라멩코 공연, 어센틱 플라멩코인데요, 올 해에도 전 세계 38개 도시를 돌며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고 그중에 우리나라 4개 도시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한 번 살펴보시죠.
1. AUTHENTIC FLAMENCO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와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 공연 기관인 마드리드 오페라 극장이 공동 제작한 정통 플라멩코 공연이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이렇게 4개 도시에서 펼쳐집니다.
- 공연일정 : 2023. 6. 16.(금) ~ 2023. 7. 16. (일)
- 공연시간 : 2023. 6. 16.(금) / 2023. 6. 23.(금) - 19:00 / 21:30
- 2023. 7. 14.(금) - 18:30 / 21:00
- 그 외 모든 금요일, 토요일 - 18:00 / 20:30
- 일요일 - 17:00 / 19:30
- 공연장소 : 강동아트센터(휠체어 입장 가능), 흰물결아트센터(휠체어 입장 불가능)
- 관람연령 : 전 연령 관람 가능, 16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필요
- 관람가격 : 59,000원부터 ~ 135,000원
티켓 예매는 어센틱 플라멩코 공식 웹사이트 또는 피버 서울, 피버 부산에서 할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약 65분이고, VIP 및 VIP+ 티켓 소지자는 공연 후 아티스트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멋진 플라멩코 복장을 차려입은 아티스트들과의 사진이라니 무척 매력적인 옵션이네요.
2. 플라멩코와 Fever
2010년 세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플라멩코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춤과 노래, 연주를 결합한 전통예술입니다.
2019년 국제 오페라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선정된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의 오리지널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댄서이자 안무가 아마도르 로하스가 만들고 유명 무용수 파울라 로드리게스가 출연해 열정적이고 전통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끔 공연 정보를 찾아보다가 피버(Fever)라는 이름을 들어본 일이 있는데요, 그동안은 제대로 몰랐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피버(Fever)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활동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는 유니콘 기업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지역 이벤트, 문화활동, 레저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큐레이션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흥행 중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제작한 회사라고 하는데요, 현재 류이치 사카모토와 미야자키 하야오이 거의 모든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한 히사이시 조 등의 연주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캔들라이트 : 사카모토 류이치 헌정 프로그램 보러 가기 ☞
스페인 여행갔을때 세비야에서 전통 플라멩코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소극장이었음에도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더 명망 있고 유명한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의 공연이라고 하니 훨씬 더 멋진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무용수와 가수, 기타 연주자들의 환상적인 공연이 어우러진 어센틱 플라멩코 공연을 통해 여러분도 열정과 흥분이 가득한 정통 플라멩코의 세상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여행지에서 경험했던 플라멩코의 추억에 빠져드는 루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