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이전 이벤트 신한투자증권 VS 삼성증권 VS 키움증권

 

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연초부터 조금씩 들썩이던  주식 시장 덕분에 작년과는 다르게 계좌를 좀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증권사 앱을 사용하다 보면 각 증권사 앱마다 아쉬운 점이 있죠. 인터페이스나 사용방법이 불편하다던가, 혜택이 마음에 안 든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죠. 그래서 증권사를 옮길까 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 증권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중에서 해외주식 이전 이벤트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전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나무증권, 키움증권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해외주식이전 이벤트를 하고 있는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의 혜택에 대해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나무증권은 진행하고 있는 해외주식이전 이벤트가 없네요)

 

 

1. 해외주식 이전 이벤트 비교

타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자기네 증권사로 이전시키기 위해 각 증권사들마다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세 증권사의 혜택은 어떤지 한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해외주식 이전 시 혜택 비교 /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순

해외주식 이전 이벤트 - 신한투자증권으로 가기

해외주식 이전 이벤트 - 삼성증권으로 가기

 

음, 이렇게 표로 비교해 보니 한눈에 그 차이가 보이는데요, 일단 세 증권사 중 키움증권만이 입고 후 거래가 없더라도 리워드를 주네요. 그리고 1,000만 원 이상 거래까지 하면 입고 때 받았던 리워드의 2배를 추가로 줍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의 경우 키움증권과 달리 1억 원 이상인 경우, 3억, 5억, 10억, 30억, 50억으로 단계를 나눠서 더 많은 리워드를 주고 있네요. 그리고 50억 원을 입고하고 1억 원을 매매하는 경우 최대 600만 원까지 리워드를 받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신한투자증권은 100억 원 이상 입고하면 거래량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리워드 측면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가장 혜택이 큰 이벤트를 펼치고 있네요.

 

하지만 리워드가 크다고 해서 덜컥 이전하면 안 되겠죠? 다양한 조건들을 확인해 보고 내게 딱 맞는 이전 조건을 찾아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이 이벤트들의 세부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신한투자증권 

• 기간 : 2023년 3월 20일(월) ~ 2023년 5월 31일(수)
• 대상 : 타사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개인 고객 누구나 가능

                *순입고 = 해외주식 타사 대체입고 - 해외주식 타사 대체출고

• 종목 : 당사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 상장 주식 및 ETF
• 혜택 : 최대 1,000만 원 지급 / 해외주식 1억 원 이상 거래 시 리워드 2배 지급
• 거래 및 자산유지 기간 : 2023년 6월 30일까지
• 리워드 지급시기 : 2023년 7월 중 제공 예정

유의사항

•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만 신청 가능
• 외국인은 해외주식 서비스 등록이 불가능하며 이벤트 대상이 아님
• 해외주식 거래 금액 집계는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한국시간 기준으로 2023. 6. 30. 밤 11시 59까지 체결 완료된 거래분에 대해서만 인정

 

2) 삼성증권 

 

• 기간 : 2023년 4월 2일(월) ~ 2023년 4월 28일(금)
• 대상 : 타사 해외주식 최소 1,000만 원 이상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하고 이벤트 신청한 고객
• 종목 : 해외 상장 주식 및 ETF
• 혜택 : 1,000만 원 이상 해외주식 매매 / 1억 원 이상 거래 시 리워드 2배 지급
• 거래 및 자산유지 기간 : 2023년 7월 31일까지
• 리워드 지급시기 : 2023년 8월 중 제공 예정

 

유의사항

• 2022년 삼성증권에서 진행된 동일 이벤트 리워드 수령 이력이 있는 고객은 혜택에서 제외
• 리워든 혜택은 1인 1 계좌에만 해당

 

3) 키움증권

 

• 기간 : 2023년 4월 1일(토) ~ 2023년 6월 30일(금)
• 대상 : 기간 내에 해외주식 타사대체 순입고하고 이벤트 신청한 고객
• 종목 : 미국, 중국A, 홍콩, 일본 주식 및 ETF
• 혜택 : 순입고금액 충족 시 구간별 입고 혜택 증정 / 1천만 원 이상 거래하면 입고혜택의 2배 증정
• 거래 및 자산유지 기간 : 이벤트 기간 내 최종 입고일로부터 90일간 잔고유지 
• 리워드 지급시기 : 2023년 8월 중 제공 예정

그런데 키움증권은 앱과 홈페이지의 공지 내용이 다른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 여하튼 이 포스팅은 앱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키움의 가장 큰 장점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입고만 해도 리워드가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거래 금액이 1,000만 원만 넘어도 입고 때 받았던 리워드의 2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네요. 다시 말해서 1억 원을 입고해서 15만 원의 리워드를 받았다면, 그 후 이벤트 기간 내에 1,000만 원 이상 거래 시 입고 혜택 금액인 1만 원의 리워드가 아니라 1억 원 입고혜택으로 받았던 15만 원을 추가 지급받는 것이죠. 이 부분은 1억 원 이상 거래해야지만 2배의 리워드를 주는 신한투자증권이나 삼성증권에 비해 아주 좋은 혜택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신한투자증권이나 삼성증권은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입고하는 경우, 단계별로 매매하면 키움보다 더 많은 리워드가 제공되니 이 점에서는 키움보다 더 좋은 조건이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키움증권 화면이 조작하기에 좀 불편하기도 하고요.

 

행사기간은 삼성증권이 4월 28일까지로 제일 짧고, 거래 자산 보유 기간과 리워드 지급시기는 신한투자증권이 제일 빠르네요. 그럼 위 혜택들을 모두 알아봤으니 각자 본인에게 제일 유리한 혜택을 주는 증권사로 이사가 볼까요~

 

이상 여러분 모두가 더 나은 조건에서 투자하기를 바라는 루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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