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오늘은 적은 시간을 들여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건 바로 내가 찍은 사진으로 돈을 버는 방법인데요, 성능 좋은 핸드폰으로 습관처럼 찍어대는 사진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1. 크라우드픽이란?
검증된 전문작가들의 사진을 판매하는 기존의 스톡 사진 업체들과는 달리, 크라우드픽은 일반인들이 찍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해서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를 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각종 컨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진이 필요한데 전문작가들의 사진은 비용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무 사진이나 함부로 사용했다가 저작권 위반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저작권이 해결되고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사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료로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2. 사용방법
크라우드픽 회원가입은 간단합니다. 다양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타 서비스와는 달리 이메일 주소, 이름, 닉네임만 입력하면 가능하고, 마이페이지에서 작가신청을 하면 바로 작품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된 사진은 내부 심사를 거쳐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승인여부를 결정해 줍니다. 승인여부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초상권 및 재산권 문제를 엄격하게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승인이 거절된 경우 자세하게 그 이유를 알려주고 있으니 혹시라도 거절되었다면 그 부분을 잘 보완해서 다시 신청하면 됩니다. 최초 승인을 위해서는 한 장의 사진만 올리면 되고, 승인이 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한 번에 20장씩의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업로드 하기 전에 품질 가이드, 작가 가이드, 검색어 가이드 모두 한 번씩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업로드 할 때마다 별도로 모든 항목을 채워 넣어야 하는 게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작권 문제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검색어를 넣을 때는 사진과 상관없는 단어나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들은 사용하지 말고, 해외 구매자도 있기 때문에 영어로도 쓰되, 유행어나 줄임말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주의할 사항
크라우드픽에 업로드하는 사진은 모두 작가 본인이 촬영했거나 창작한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타인의 사진이나 타 사이트의 이미지를 올리는 경우, 크라우드픽 탈퇴 사유에 해당하고, 심각한 경우 손해배상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상업적인 용도로 쓰일 이미지들이기 때문에 재산권 및 초상권에 대한 확실한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사람이나 재산의 이미지는 소유주에게 상업적 이용, 판매에 대한 동의를 얻어야 하고 동의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만일 초상권 동의를 받지 않은 인물이나 불특정 다수의 인물이 있는 사진이라면 아웃포커스나 블러처리를 해서 업로드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아무래도 자연스러움이 떨어지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호 및 로고, 주소, 문구 등이 보여지는 사진 역시 재산권 동의를 받아서 업로드하거나 확대한 경우 보일 수 있는 모든 상호, 로고, 주소, 문구 등을 지운 뒤 업로드해야 합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회원 가입 신청 단계에서 진행되는 작가 튜토리얼을 꼼꼼히 읽은 뒤 OX퀴즈를 풀면서 확인해 주세요. 한 문제라도 틀리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으니 꼼꼼하게 읽어주세요.
4. 추가 수입 얻는 법
크라우드픽에서 추가 수입을 얻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공모전에 응모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구매자들이 요청하는 이미지를 찍어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공모전은 크라우드픽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이미지를 공모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지로용지 이미지 수집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한 장에 3,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스톡 사진 판매가가 500원인 것을 생각하면 6배나 높은 금액을 벌 수 있네요.
찾는 이미지가 없어서 고민인 구매 고객들은 원하는 이미지를 [이미지 요청 게시판]에 게시해서 의뢰할 수 있습니다. 의뢰된 내용을 확인해서 본인이 찍은 사진을 판매하면 됩니다.
5. 도전해야하는 이유
전문적인 촬영 기술이 없더라도 일상에서 포착한 다양한 소재, 여행, 음식, 풍경, 동물 사진 등 어떠한 주제든 상관없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고, DSLR로 찍은 사진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모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아닌 본인이 직접 만든 이미지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기존 스톡 사진 서비스는 대부분 해외 서비스라서 한국 정서에 맞는 사진이 부족하거나 인위적인 연출이 많은데, 저와 같은 개인들이 찍은 아무래도 한국적인 정서와 자연스러움이 표현될 수 있겠죠.
일반인들에게는 핸드폰 안에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판매해서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한 사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사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시스템인 거죠. 안 할 이유가 없겠죠?
매일매일 습관처럼 찍어대던 스마트폰 속의 사진들로 스톡 사진작가가 되어 알뜰한 재테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달콤한 재테크를 꿈꾸는 루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