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지 않은 날씨, 그래서 무얼 해도 즐거운 계절이지만 서울시에서 특별히 잠수교와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합니다. 야외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다가 해 질 녘에는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좋겠죠?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일정과 어떤 이벤트가 진행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 축제기간 : 2023. 5. 7.(일) ~ 2023. 7. 9.((일)까지 매주 일요일 12시 ~ 21시
- 축제장소 :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원
- 차량통제시간 : 10:00 ~ 23:00
- 오시는 길 : 지하철 - 남단)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 도보 10분 / 신반포역 1번 출구 도보 15분 북단)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2번 출구 도보 10분 버스 - 143, 401, 406, 405, 740 버스 '반포대교남단, 한강시민공원입구' 정류소에서 하차
취지가 차 없는 잠수교이니 만큼 축제에 오실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 이벤트 일정
5월 7일 개막식에는 가수 정인의 개막 축하 콘서트 일정이 있었네요, 아쉽게도 개막일은 지나가 버렸지만 아직 9번의 축제 일정이 남아있으니 한 번 살펴볼까요?
축제이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과 재사용·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리고, 잠수교를 산책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을이 질 때 시간 맞춰서 인증샷을 찍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3장 이상 업로드 후 해시태그를 작성하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하니 기념 삼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수교 39-40 경간에서는 특별 무대가 운영되어 6시와 9시에 각 30분 정도 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 밴드 공연, 재즈, 마술, 클래식,팝페라에 퓨전 국악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의 많은 무대가 준비되어 있네요. 그 외에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지고, 21-23 경간에서는 '책 읽는 잠수교'를 운영하는데 베스트셀러나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도 구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 읽는 잠수교'와 연계한 루이뷔통 '시티 가이드 서울' 북키오스크도 운영한다고 하는데, 저도 가서 한번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35-39 경간에서는 공기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잠수교 놀이터'가 운영되고, 22-23 경간에서는 의자, 평상, 우유박스 등을 활용한 힐링 쉼터가 있어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인기 폭발이겠네요. 따로 돗자리를 가져가야 하는 건 아닌지 살짝 고민이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고 휴식 공간까지 구비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프로그램 조감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뭔가를 하지 않더라도 그냥 좋은 이 계절을 흘려보내지 마시고,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부지런히 서둘러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저 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네요.
이상 이미 마음은 일요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루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