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
오늘은 아르떼 뮤지엄의 전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르떼 뮤지엄은 강릉, 여수, 제주에 위치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데요, 저는 작년에 제주도에 갔을 때 아르떼 뮤지엄에 갔다가 엄청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다양한 전시 내용도 물론 만족스러웠지만 한국 수묵화의 거장 방의걸 화백의 작품을 보고 너무 근사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서정적이면서도 절제된 동양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 회화를 소재로 전시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강릉 아르떼 뮤지엄에서 조선회화를 전시한다고 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1. 강릉 아르떼 뮤지엄 X 조선회화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몰입혐 미디어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 강릉에서는 1,500평 공간에서 펼쳐지는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영원한 자연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을 선보이는데요,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 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하게 몰입된 경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Garden 존에서 선보이는 스페셜 전시, 조선회화는 정말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 전시 기간 : 2023. 5. 3.(수) ~ 2023. 12. 31.(일), 연중무휴
- 전시 시간 : 10시 ~ 20시 (입장 마감시간 : 19시)
- 전시 장소 : 아르떼 뮤지엄 강릉(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 전시 티켓 가격 : 성인 17,000원 / 청소년 13,000원 / 어린이 10,000
- TEA BAR 포함 가격 : 성인 20,000원 / 청소년 16,000원 / 어린이 13,000원
2020년 이후 출생한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아동(2017년 ~ 2019년생), 경로(1959년 이전 출생), 장애인, 유공자, 군인(의무복무자에 한함)은 증빙서류를 지참하는 경우 할인 요금이 적용되는데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아, 청소년은 2005년에서 2010년생까지 입니다. 그리고 전시 티켓만 구입한 뒤 TEA BAR를 이용하시려고 하면 1잔 당 4,000원의 별도 비용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TEA BRA를 꼭 경험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함께 구매하면 천 원 싸고, 비용을 떠나 또 다른 멋진 전시장이니까요.
6월 13일(화)과 14일(수)은 임시휴관일이라고 하니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전시 내용
디스트릭트는 2020년 9월 말 제주 애월에 첫 아르떼 뮤지엄을 선보인 뒤 국내외 각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각 지역별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셉과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릉, 여수, 제주에 있는 각 아르떼 뮤지엄은 Waterfall, Flower, Beach, Garden, Star, Wave 등 같은 소재를 활용해 나름의 특색 있는 전시를 보여주기도 하고, 각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저는 제주에서 처음 아르떼 뮤지엄을 가봤는데, 강릉과 여수에 있는 아르떼 뮤지엄도 꼭 가봐야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너무 너무 만족하고 왔습니다.
강릉 아르떼 뮤지엄에서는, 8m 높이에서 쏟아지는 폭포를 6면에서 감상하는 waterfall을 볼 수 있고, 빗방울과 풍경소리를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초대형 파도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듯한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등나무나 동백꽃을 보여주는 다른 지역과 달리 코스모스를 소재로 바람에 흩날리는 환상적인 장면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Garden 이라는 주제 아래 서양 미술을 보여줌과 동시에 조선회화를 볼 수 있는데요, 풍경화뿐만 아니라 인물화와 풍속도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너무 멋지죠? 이번 강릉 아르떼 뮤지엄에서 특별히 만나볼 수 있는 조선회화의 대표작품들은 500년 전 조선화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는 가정하에 시작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Garden 존에서 스페셜 전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주제로 준비된 화려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모든 Zone 이 다 멋있어서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과 함께, 작품의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음악들까지 너무 완벽하게 어울려서 몇 시간이고 앉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멋진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두 다 같이 강릉 아르떼 뮤지엄으로 go~~ go~~
이상 전시 기간 중 꼭 강릉에 방문할 계획인 루나였습니다.